Lyrics

이 밤이 깊어 봐야 내 하루에 절반의 반의반도 못 따라와요 너가 돌리고 간 영사기에는 색깔이 없어 다 바래졌네 어떤 노래로 너의 마음을 흔들어볼까 발라드 아님 팝 재즈 만들어볼까 예상보다 너무 길어진 마음 까매지도록 막 그려볼까 천천히 느리게 차분하게 서서히 너에게서 죽어가는 중 내 말 좀 들어봐 사진들이란 나를 무너뜨리다가도 웃게 만들어 술도 너한테 지고 말았네 너 떠나고는 내가 너무 아프잖아 나는 말라버린 나뭇가지처럼 낙엽이 되어 멀리 흩어지겠네 마음이 사라진 너의 눈가에 나의 마음을 애써 외면해왔네 내일이 되면 더 시들어져 갈 너의 마음을 애써 외면해 왔네 너는 떠오르는 별 가까이 보고 싶을 땐 창가에 걸터앉은 다음 거실에 불을 꺼 여긴 네가 만들어 놓은 빙산 그래 이 노래는 빙산의 일각 너는 꿈 나는 현실 나의 마음은 불 너는 꽤나 아름다워 너는 봄 나는 겨울 너는 꿈 나는 밤 허공에 손을 휘이이 꿈에서라도 널 보낼걸 막이 내렸으니 당신의 숨결 따라 나도 따라 맞춰왔는데 그리운 일이 되었다는 게 내 숨을 멎게 하지 또 나를 숨게 만들어 이 밤을 마셔버리다가 다시 토해내게 돼 찰나의 순간도 너무 두터운 탓인가 찢기지도 않아 제멋대로야 나의 안부는 묻지도 마 삼류 영화 같아 웃음만 나오잖아 나는 너의 배경음악이 되어 그게 좋았었는데 그래 그게 전부라고 바랄 것도 없는데 내 방은 어지러운 이 마음에 갇힌 그때의 우리 놀이터 그래 계절 바뀌는 대로 가만히 여기서 있을까 너의 마음은 접어둬 나는 저 강에 쓸려가 너는 떠오르는 별 가까이 보고 싶을 땐 창가에 걸터앉은 다음 거실에 불을 꺼 여긴 너가 만들어 놓은 빙산 그래 이 노래는 빙산의 일각 너는 꿈 나는 현실 나의 마음은 불 너는 꽤나 아름다워 너는 봄 나는 겨울 너는 꿈 나는 밤 허공에 손을 휘이이 꿈에서라도 널 보낼 걸 막이 내렸으니 하필 그때 너무 추워서 너를 안아주지 못했고 해가 넘어서 붉게 물들어 가는 눈가 너는 떠오르는 별 가까이 보고 싶을 땐 창가에 걸터앉은 다음 거실에 불을 꺼 여긴 너가 만들어 놓은 빙산 그래 이 노래는 빙산의 일각 너는 꿈 나는 현실 나의 마음은 불 너는 꽤나 아름다워 너는 봄 나는 겨울 너는 꿈 나는 밤 허공에 손을 휘이이 꿈에서라도 널 보낼 걸 막이 내렸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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