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yrics

새벽 한시 공허한 밤에 코 고는 소리 사이에 허어허어 울고 계시는 우리 꿈속의 아버지 따신 이불 사이에서 홀로 추운 곳으로 가 여기에 선 보이지 않는 눈물 버리고 오시네 사십 오십 육십 넘어가는 무심한 시계 시침 위로 쌓이는 먼지 더 빨리 흐르게 하네 나는 볼 수 없었던 아버지만의 꿈속에서 오늘도 흘리지 못한 눈물 버리고 오시네 새벽 여섯 시 부스럭대며 어두운 거실 가운데 하아하아 한숨을 쉬며 담뱃불 피우는 아버지 따신 이불 사이에서 홀로 추운 곳으로 가 여기에 선 보이지 않는 눈물 버리고 오시네 사십 오십 육십 넘어가는 무심한 시계 연침 위로 쌓이는 먼지 더 빨리 흐르게 하네 나는 볼 수 없었던 아버지만의 꿈속에서 오늘도 흘리지 못한 눈물 버리고 오시네 우리는 볼 수 없었던 아버지만의 꿈속에서 내일도 흘리지 못할 눈물 버리고 오시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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